앨런 먼로 기수, 부산서 우승마 2두 배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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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7.16.22:12기사입력 2024.07.16.22:12

베테랑 기수 앨런 먼로(Alan Munro)가 복귀 후 높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일요일(14일) 부산 경마장에서 우승마 2두를 배출하며 성공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57세 기수 먼로는 2023년 3월 서울에서 4년간의 활동을 마쳤다. 이후 부산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그는 지난 일요일 국5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레몬불패의 우승을 이끌었다. 레몬불패는 준우승마 모르페우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1마신 차로 승리를 쟁취했으며, 모르페우스가 2위에 올랐다. 

뒤이어 출전한 국5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위드스타와 또 다른 우승을 추가하며 높은 기량을 이어갔다. 위드스타의 남매마 케이엔스케치는 4승을 기록 중이며, 오늘이순간은 통산 3승을 기록해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경주마로 평가된다. 통산 2승을 보유 중인 위드스타가 가까운 미래에 등급 상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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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국6등급 1000m 경주에서 닥터메가가 6마신 차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닥터메가의 기록은 1분이며, 출전 5회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심상치 않은 재능을 선보인 닥터메가는 앞으로 핸디캡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며, 다음 달 닥터메가의 부산 루키 스테이크스 경주 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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