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서울 일요경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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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5.14.00:56기사입력 2024.05.14.00:56

지난 일요일(12일) 서울 경마장에서 코리안더비(G1) 경주와 두 개의 국3등급 핸디캡 경주가 개최됐다.

아홉 번째 순서 국3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밀리언파티가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밀리언파티는 이번 경주에서 우승하기 한 달 전 직전 경주인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승리를 쟁취했으며, 이번에 연승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1 3/4마신 차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한 밀리언파티는 다른 경주마들에 비교적 출전 주기가 긴 편이지만, 발전 가능성이 큰 경주마로 평가된다.

미라클한강은 가장 낮은 사전 배당을 받으며 우승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밀리언파티에 이어 준우승에 올랐다. 아직 3세마인 미라클한강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경험으로,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임다빈 기수, 지난 주말 우승마 4두 배출임다빈 기수, 지난 주말 우승마 4두 배출Lo Chun Kit

한편, 열 번째 순서 혼3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3세마 걸작최강과 문세영 기수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같은 날 문세영 기수는 우승마 3두를 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걸작최강은 지난 3월 국4등급 1200m 경주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1400m 이상 거리에 질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한 걸작최강은 앞으로도 중장거리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걸작최강의 부마 프레서베이셔니스트(Preservationist)는 2019년 미국 사라토가 경마장 그레이드 1 1700m 우드워드 스테이크스(Woodward Stakes)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룬 경주마로, 걸작최강이 혈통적 기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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