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부산서 우승마 3두를 배출한 윤형석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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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1.15.21:47기사입력 2024.01.15.21:47

25세 윤형석 기수가 지난 일요일(14일) 부산 경마장에서 우승마 3두에 기승함으로써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생일을 맞을 수 있었다. 

윤형석 기수는 2021년 7월 첫 승을 거둔 이후 총 49회 1위 쾌거를 이루었다. 그는 지난 일요일 국6등급 1600m 별정A 경주에서 아쿠아리우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준우승마 롤리를 1 3/4마신 차로 꺾으며 아쿠아리우스의 경력상 첫 승을 이끌 수 있었다.

윤형석은 국5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높은 기량을 이어 나갔다. 경주 전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만 3회 준우승에 올랐던 파이어매직이 이목을 끌었지만, 결국 파이어매직은 윤형석 기수와 러프트레이서에 1.5마신 차로 패했다. 

맹활약을 선보인 파워블레이드의 자마 3두맹활약을 선보인 파워블레이드의 자마 3두Lo Chun Kit

끝으로 윤형석은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사바하와 1.5마신 차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콩코드포인트를 부마로 둔 4세 수말 사바하는 지난해 10월 최근 마지막 세 번째 출전 경주인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승리를 쟁취했다. 비록 뒤이어 출전한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는 출전마 10두 중 9위로 충격 패했으나, 이번에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미 국4등급에서 주력을 입증한 사바하는 가까운 미래에 3등급 경주마로 승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11회 4등급 경주에서 활약을 펼쳐온 사바하와 윤형석 기수가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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