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스타, 부산 1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서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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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3.05.02:05기사입력 2024.03.05.02:05

어제 일요일(3일) 부산 경마장 1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6세 거세마 얼라이브스타와 서승운 기수가 6마신 차로 준우승마 그레이트보스 & 박재이 기수를 꺾으며 압승을 기록했다.

출전마 9두가 확정된 이곳에서 얼라이브스타는 9번 게이트에 배치되었고,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다소 불리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얼라이브스타와 서승운 기수는 이에 굴하지 않았는데, 이들은 마지막 결승 지점 400m 부근에서 기량 발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함께 대결 구조를 그렸던 그레이트보스와의 결정적인 승부는 300m 지점에서 갈렸다. 이번에 여유로운 우승을 차지한 얼라이브스타는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얼라이브스타는 이번 경주에 출전하기 전 지난해 12월 혼3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고, 뒹어 출전한 승급 데뷔전 2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출전마 11두 중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우승마 3두를 배출한 문세영 기수같은 날 우승마 3두를 배출한 문세영 기수Lo Chun Kit

얼라이브스타는 최근 출전한 5개의 경주에서 1착 3회 2착 1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김효석 조교사가 훈련한 정영광 마주 소유의 얼라이브스타는 앞으로도 1등급 경주에서 맹활약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번에 다시 한번 강인한 경주마임을 입증한 얼라이브스타는 오는 5월 26일 부산광역시장배(G2) 경주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이며, 첫 대상 경주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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