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25일) 부산 경마장 국4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바깥쪽 게이트에 배치됐던 석세스백파가 1위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통산 3승 달성에 성공한 석세스백파는 앞으로도 높은 기량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월드드래곤이 2위에 올랐는데, 월드드래곤은 통산 전적 5전 2승을 보유 중이다. 월드드래곤의 두 우승은 모두 1300m 거리에서 기록되었으나, 이번에 1600m 경주에서도 일취월장한 폼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 중장거리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같은 날 2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스타마타가 준우승마 콰트로맥스를 3마신 차로 꺾으며 1위에 올랐다. 경주 전 메니피송과 카르페바벨이 우승이 큰 것을 예측됐지만, 이들은 각 7위와 8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메니피송과 카르페바벨은 장거리 경주 보다는 1600m 경주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부산 경마장 혼4등급 1200m 경주에서 다나카 기수와 최고의꿈이 무려 9마신 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최고의꿈은 이번이 첫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우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경주마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최고의꿈의 기록은 무려 1분 13초. 최고의꿈은 지난 1월 27일 1000m 연습 경주에서 경주마 9두 중 2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