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 서강주 기수, 같은 날 각 2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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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5.21.11:13기사입력 2024.05.21.11:13

한국 경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두 명의 여성 기수 김혜선과 서강주가 지난 일요일(19일) 부산 경마장에서 각 우승마 2두를 배출했다.

특히 김혜선 기수는 지난 금요일에도 활약을 이룬바 현재 398승으로, 통산 400승을 코 앞에 두었다. 따라서 김혜선 기수는 오는 일요일 부산광역시장배 경주에서 글로벌히트에 기승함으로써 대기록을 달성에 가까이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혜선 기수는 부산 경마장 1등급 2000m 핸디캡 경주에서 판타스틱맨과 함께 출전했으며, 1 3/4마신 차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당시 그녀는 두 번째 순서였던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플렉스데이의 우승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3세 암말 플렉스데이는 반마신 차로 아슬아슬하게 준우승마 세광최강을 꺾었고, 현재 통산 전적 6전 2승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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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기수로서 두 번째로 100승을 달성했던 서강주는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 우승마 원더풀비더에 기승했다. 이후 그녀는 국4등급 1800m 경주에서 행복한함안과 승리를 쟁취해 현재 137승을 기록 중이다.

원더풀비더는 지대섭 마주 소유로, 지대섭 마주가 지난 주말 3승의 기쁨을 안게 됐다. 원더풀비더는 연습 경주에서도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던 바 있으며, 2016년 데뷔전에서 우승한 퍼스트매지컬을 포함해 남매마 2두가 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한편, 부상을 딛고 복귀한 영광의에이스가 국3등급 1400m 경주에서 우승했다. 영광의에이스는 지난해 우후 외측 근위 종자골 골절로 인해 긴 휴식기에 돌입해야 했으며, 지난달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부상을 딛고 한층 향상된 주력을 뽐내며 1위에 올랐던 영광의에이스는 이번에 연승을 이어갔다. 현재 2연승을 달리는 중인 영광의에이스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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