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맹활약을 선보인 페덜리스트의 자마 3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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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6.18.22:35기사입력 2024.06.18.22:35

지난 일요일(16일) 서울 경마장에서 페덜리스트의 자마 3두가 우승을 차지했다. 페덜리스트는 현역 시절 통산 전적 16전 7승을 기록한 일본 경주마로, 현재 한국에서 자마들의 맹활약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미 4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한 원평리스트가 혼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또 다른 승리를 이루었다. 앞서 원평리스트는 이클립스베리를 꺾은 적도 있으며, 핸디캡 경주마로 전향한 뒤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평리스트의 통산 전적은 12전 5승으로, 대부분의 우승이 1200m, 1300m, 1400m 거리에서 기록됐다. 빠른 속도를 갖춘 원평리스트가 가까운 미래에 2등급 경주마로 승급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국4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3번 게이트의 강남불청객이 서승운 기수와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지금까지 6회 출전한 강남불청객은 1착 3회 2착 2회를 기록했고, 지난 4월 1600m KRA컵 마일(G2) 경주에서 우승마 석세스백파에 패해 출전마 13두 중 1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임다빈 기수, 지난 주말 우승마 4두 배출임다빈 기수, 지난 주말 우승마 4두 배출Lo Chun Kit

같은 날 그린비바체는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출전 9회 만에 경력상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국3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밀리언파티가 3연승을 달성해 관계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따라서 밀리언파티는 곧 2등급 경주마로 등급 상향될 확률이 높으며, 다음 경주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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