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어서말을해, 농협중앙회장배 출전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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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0.10.21:11기사입력 2023.10.10.21:11

지난 월요일(9일) 서울 경마장에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추가 경주가 개최됐으며, 예상보다 많은 인파를 끌어모았다. 관중 수와 참여도 역시 주말 경주와 비슷한 양상을 띠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롭게도 첫 5개의 경주 중 4곳에서 인기 1위마들이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해 많은 경마팬들이 환희에 가득 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네 번째 순서 혼4등급 1200m 경주에서 안토니오 데비엘슨(Antonio Davielson) 기수와 2세 수말 어서말을해가 1 1/4마신 차로 준우승마 파노라마킹을 꺾어 이목을 끌었다. 박재우 조교사에게 훈련받은 우태율 마주 소유의 어서말을해는 오는 11월 5일 농협중앙회장배 리스티드 경주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어서말을해가 농협중앙회장배 경추 출전을 이룬다면, 문화일보배 우승마 나이스타임과 대결 구조를 그릴 것으로 예측된다. 

라이벌들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브라이트한센라이벌들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브라이트한센Lo Chun Kit

지난달 혼4등급 1000m 경주에서 첫 데뷔전을 치른 어서말을해는 지금까지 출전한 2개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석권했다. 또한 데뷔전 이전 두 개의 연습 경주에서도 1착 1회 2착 1회로 남다른 기량을 뽐냈던 바 있다.

같은 날 문정균 기수는 출전한 3개의 경주에서 두 우승마(리걸하이, 두손판타스틱)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12월 만 50세가 되는 문정균 기수는 데뷔 25년 차 베테랑으로, 통산 463승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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