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도핑 관리 센터는 5월 25일(목) 한국분석과학회의 초청으로 춘계 과학 심포지엄에 참석해 경주마 도핑 관리와 함께 관련된 최신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유준동 부장은 말, 소, 사람 등에게서 추출한 생체시료를 통해 수백 종의 도핑물질의 존재를 약 10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47년간 축적된 도핑 관리 센터의 금지약물 검출 노하우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다.

경주마 도핑 방지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끊임없는 노력Stefano Guidi

한국 경마계의 경주마 도핑 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실제 행해진 노력은 국제 경마업계에서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여기에 한국마사회는 국제경마 화학자 협회(AORC, Association of Official Racing Chemists)와 긴밀히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곳에서 주최하는 경주마 도핑검사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지금까지 26년 동안 매년 100%의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경마업계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불법 도핑 테크닉에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도핑 검사 방법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한국마사회가 주도한 분석법들은 국내 분석 및 학술 과학계 전반의 혁신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