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전적 6전 5승' 나이스타임, 스포츠서울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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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2.27.18:52기사입력 2024.02.27.18:52

지난 일요일(25일) 서울 경마장 1400m 스포츠서울배 리스티드 경주에서 나이스타임이 인기 1위마 다운 면모를 보이며 1위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문병기 조교사가 훈련한 박남성 마주 소유의 나이스타임은 통산 전적 6전 5승으로, 오는 4월 7일 부산 경마장 KRA컵 마일(G2) 경주에도 모습을 드러낼 확률이 높다. 지금까지의 경주 성적을 염두에 둔다면 오버애널라이즈를 부마로 둔 나이스타임이 1600m 거리 역시 수월하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나이스타임은 출전마 차돌다이아와 미래타워에 비해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이스타임과 문세영 기수는 경주 초반 600m 이후 두각을 드러냈다. 급기야 나이스타임은 결승 지점 300m를 앞두고 경쟁마들을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200m에서는 준우승마 은파사랑과 대결 구조를 그렸다. 

결국 나이스타임은 은파사랑을 반마신 차로 아슬아슬하게 꺾을 수 있었다. 걸작원은 은파살에 5마신 차로 뒤처져 3위를 기록했고, 지구라트가 4위에 그쳤다. 

지난해 8월 첫 데뷔전을 치른 나이스타임은 2023년 10월까지 3연승을 달리며 경마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비록 지난 12월 브리더스컵 루키(G2) 경주에서 출전마 16두 중 5위를 기록하고 우승을 놓쳤지만, 현재는 기량 회복에 성공해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눈에 띄는 주력을 갖춘 나이스타임이 KRA컵 경주에서 첫 대상 경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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