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영천경마공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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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2.02.01:49기사입력 2023.02.02.01:49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천경마공원의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경북 영천 현장을 방문해 건설공사 전반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1,800억 원이 넘는 자본이 투자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많은 경마팬들과 관람객들이 몰리게 될 새로운 경마장 시설을 가능한 한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마사회는 정 회장이 영천 건설 프로젝트 책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과 건설 시작 후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브리핑받았다고 전했다. 

내년부터 온라인 마권 구매가 가능 해진다경주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경마팬들

정기환 회장은 “가장 중요한 원칙은 현장의 안전이다. 작은 위험 요소라도 간과하지 말고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의 네 번째 경마 공원이 될 경북 영천경마공원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9월 첫 공사가 시작됐고 새로운 경마장과 공공시설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지역의 44만평 부지에 단계적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 예정에 있다. 

영천경마공원은 2026년 경주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 프로젝트는 2009년에 처음 사업에 착수한 이래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작년 9월 30일에 기공식을 마쳤다. 

경마공원이 완공된 후에도 경주마들은 새로운 영천경마공원에서 자리 잡지 않고 부산과 서울의 기존 센터에서 오가며 지낼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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