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마장서 우승마 3두 배출에 성공한 이성재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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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10.15.11:49기사입력 2024.10.15.11:49

지난 금요일(11일) 이성재 기수가 부산 경마장에서 우승마 3두를 배출하며 매우 성공적인 하루를 보냈다.

그는 국3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유어턴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당시 유어턴은 경력상 처음으로 1800m 거리와 3등급 경주에 도전했지만, 1위 쾌거를 이루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391승을 보유 중인 이성재 기수과 유어턴은 경쟁 마필 미러클마린을 따라잡기 위해 큰 힘을 쏟았다. 미러클마린은 유어턴 보다 무려 8마신 차의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결승 지점 300m 부근에서 이성재 기수와 유어턴이 기량을 끌어 올렸다. 결정적인 승부는 50m 부근에서 갈렸는데, 유어턴이 준우승마 미러클마린을 1마신 차로 꺾었고, 황우파이터가 3위에 올랐다.

유어턴의 남매마 5두는 모두 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울즐리 조교사 마방 소속 유어턴은 이시돌협회 마주 소유로, 통산 전적 6전 4승을 기록했다. 빠른 발전을 보여 주고 있는 유어턴이 2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승급 데뷔전을 치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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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이성재 기수는 국4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당대스타와 우승했다. 당대스타 역시 유어턴처럼 향상된 주력을 뽐냈으며, 통산 전적 6전 3승을 보유 중이다. 당대스타의 반형제마는 스테디챔피언으로 알려졌다. 스테디챔피언은 통산 전적 13전 5승을 기록했고, 1700m와 1800m 경주에서 우승한 것을 염두에 둔다면 당대스타도 중장거리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재는 지난 금요일 첫 번째 순서였던 국6등급 1000m 경주에서 낙동명작과 승리를 쟁취했다. 자이언트펀치를 반자매마로 둔 낙동명작은 첫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오르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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