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투아르 기수, 통산 200승 달성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1.15.23:36기사입력 2022.11.15.23:36

프랑스 출신 요한 빅투아르 기수는 지난 일요일(13일) 서울에서 열린 대상경주 대통령배에서 비록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지라도 그 후 출전 경주에서 우승하며 한국 무대 진출 이래 통산 200승을 기록을 세웠다.

200승 기록은 오후 6시에 시작된 일요일 마지막 경주 혼 3등급 1400m 핸디캡에서 나왔다. 강성오 조교사가 훈련한 4세마 최고레이스에 기승한 빅투아르는 경주 출발 후 안쪽 선두로 나섰고 큰 어려움 없이 단독 선두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1700m STC(싱가포르)트로피 경주 출전등록현황1700m STC(싱가포르)트로피 경주 출전등록현황Lo Chun Kit

오는 12월 36세가 되는 빅투아르 기수는 한국에서 2017년 데뷔했으며 한국 경마를 선택한 이유로는 “세르비아, 일본 그리고 브라질과 같은 다양한 해외 국적의 기수들이 활동하며 성공적인 기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 2004년에 시작된 기수 생활 동안 14개국에서 활동했던 빅투아르의 말이다. 

빅투아르는 200승 달성 소식을 전하며 그의 한국 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준 조교사들과 경마 매니저들에게도 짧은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4세마 최고레이스는 3등급 데뷔 무대에서 우승하며 4천백25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것은 총 15번의 출전에서 얻은 세 번째 우승이자 빅투아르 기수와 함께 이룬 세 번째 우승이기도 했다. 

한편 2세마 영영삭스는 일요일 첫 경주인 국 6등급 1000m에서 데뷔 전 우승을 기록했다. 3위는 한국 챔피언 경주마 라온더파이터의 이복 여동생인 라온엠파이어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