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전 4승' 백두의꿈, 경남도민일보배 경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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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2.04.23:14기사입력 2023.12.04.23:14

지난 일요일(3일) 부산 경마장 제5경주 1200m 경남도민일보배 리스티드 경주에서 2세 암말 백두의꿈이 프란시스코 다실바(Francisco Da Silva) 기수와 우승을 차지했다.

러닝트리는 지난달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 경쟁마 10두를 꺾고 1위에 올라 이번에 우승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출전마 10두 중 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경주 중반 때까지만 해도 백두의꿈은 선두를 이끌던 경주마보다 5마신 차로 뒤처져 4위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다실바 기수와 백두의꿈은 결승 지점 400m를 앞두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300m 지점에서는 극적으로 선두를 이끌었다.

경주를 관전하러 몰려든 경마팬들경주를 관전하러 몰려든 경마팬들Lo Chun Kit

따라서 백두의꿈은 준우승마 퍼펙트액션을 3마신 차로 따돌렸고, 로드스타가 3위, 레몬파이는 4위에 올랐다. 이상영 조교사에게 훈련받은 백두의꿈은 홍경표 마주 소유로, 지금까지 출전한 6개 경주에서 4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녀의 유일한 실패는 국5등급 1200m 핸디캡 출전 당시 우승마 그레이트위너에 패해 2위를 기록했을 때이며, 김해시장배 리스티드 경주에서도 아깝게 우승을 놓쳐 3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아직 2세마임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경주들에서 주력을 입증해 온 백두의꿈이 머지 않아 등급 상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차세대 경주마로서 맹활약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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