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활약이 기대되는 부경의 기대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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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0.02.21:40기사입력 2023.10.02.21:40

오는 6일 금요일 부경 경주가 재개될 때까지 지난 9월 24일 열렸던 마지막 대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남은 한 해 동안 활약이 기대되는 몇몇의 이름을 살펴보자. 

우선 케이골드바가 혼 3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했지만 압도적인 경주력을 뽐낸 경주가 아닌 최시대 기수가 지금까지 1800m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 대부분을 무난하게 질주하며 이뤄낸 ¾ 마신 차 우승 결과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4위를 차지한 4세마 디먼스파이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선전을 펼치며 단연 눈길을 끌었다. 경주 종반에 보여준 막판 추입력으로 보아 디먼스파이가 조만간 1800m에서 다시 우승 소식을 전하길 기대해보며  2000m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마필로는 2등급 1400m 우승을 포함해 13전 5승을 기록 중인 맨오브더이어의 친자매인 더빅샷이 있다. 2세마 더빅샷은 지금까지 출전한 세 번의 경주에서 매번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가장 최근에는 앰비셔스걸에 이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더빅샷은 아직까지 경험이 부족한 모습이 보여지지만 최근 1200m에서 보여준 주력으로 보아 이 거리에서의 우승 소식이 조만간 들려올 것으로 기대되며 1200m 이상의 거리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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