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금요일 부경 경주가 재개될 때까지 지난 9월 24일 열렸던 마지막 대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남은 한 해 동안 활약이 기대되는 몇몇의 이름을 살펴보자.
우선 케이골드바가 혼 3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했지만 압도적인 경주력을 뽐낸 경주가 아닌 최시대 기수가 지금까지 1800m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 대부분을 무난하게 질주하며 이뤄낸 ¾ 마신 차 우승 결과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더빅샷은 아직까지 경험이 부족한 모습이 보여지지만 최근 1200m에서 보여준 주력으로 보아 이 거리에서의 우승 소식이 조만간 들려올 것으로 기대되며 1200m 이상의 거리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