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더파이터, 코리아 스프린트 출전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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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4.05.18:54기사입력 2023.04.05.19:07

지난 2일 일요일 부산경남에서 열린 부산일보배에서 우승하며 한국 최고 경주마임을 입증한 라온더파이터는 남은 시즌의 출전 방향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부산일보배 경주 이전까지만 해도 많은 경마팬들과 경마 전문가들은 라온더파이터가 9월에 열리는 코리아컵(GI)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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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더파이터가 코리아컵에 출전하게 된다면 지난해 코리아컵과 그랑프리에서 모두 우승을 내어준 그의 오랜 라이벌인 위너스맨에 재도전해 우승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온더파이터의 관계자들은 9월 초 개최되는 코리아 스프린트 국제 대회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천수 마주의 대표 경주마 라온더파이터는 지금까지 18전 14승과 그중 10연승의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상위 등급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에 아직까지 그레이드 1 대회 우승은 전무한 상태다. 

스프린트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은 오는 5월 14일 작년 모르피스가 우승컵을 차지했던 SBS 스포츠 스프린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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