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부경 관심마 3두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0.28.15:28기사입력 2024.10.28.15:28

올해 상반기 동안 3세마 모르페우스는 3월 1600m 우승을 포함해 고무적인 성적을 이어나가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 일요일(20일) 국4등급 1600m 핸디캡에 출전한 모르페우스는 스카이질주에 이어 5위를 차지했으며 연말까지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이어서 토요일 주행 심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강클래스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15마리의 출전마 중 6위에 머물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한 이후 4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졌다가 트랙으로 복귀했다. 

3세마 한강클래스는 2024년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두 관문에서 각각 3,4위를 차지하며 활약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1000m 주행 심사에서 경주 기록 59초 8의 기록으로 5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다른 출전마들을 가볍게 제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강클래스는 이번 주행 심사를 통해 예전 컨디션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이며 오는 11월 10일에 열리는 ‘국제신문배(1400m)’에 출전해 우승권을 노린다. 

신예 2세 암말 캐치더드림은 지난 금요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 오프닝 경주 국6등급 1200m 데뷔전에서 9마신 차 대승을 거두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테스타마타(Testa Matta)의 자마인 캐치더드림은 4남매 모두 경주 출전 경험이 있으며 통산 11번의 경주에서 각각 우승 기록 또한 가지고 있다. 

4마리의 마필 중 캐치더드림이 가장 성장성이 커보이는 마필이다. 금요일 경주에서 초반 200m 이후 바로 선두로 나섰으며 마지막 직선 주로 진입할 때 거의 2마신 차 앞서며 라이벌들을 압도했다. 진겸 기수와 함께 탄력 있는 걸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1분 14초의 경주 기록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