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데뷔전에서 4위로 선전을 펼치며 눈길을 끈 바 있으며 경주 당시 출발이 다소 느렸고 초반에 라이벌들과 부딪히지만 않았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었던 마필이었다.
경주 내내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마지막 300m에서 매서운 추입을 선보이며 선두와의 격차를 좁혀 준우승을 차지한 초격차는 우승마 파워왜건에 3마신 차 뒤졌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많은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라마틱걸은 올해 경주를 시작한 3세마 고투더발할라의 모마로 현재 5전 1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내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져 월드히트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종 우승마인 월드히트에 6마신 차로 아쉬운 2위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타고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으로 기대되는 마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