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부경 관심마 3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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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9.20.14:40기사입력 2024.09.20.14:40

지난 일요일(15일) 렛츠런파크 부경의 오프닝 경주 국6등급 1200m에서 활약한 2세마 초격차에 대해 살펴보자. 

7월 데뷔전에서 4위로 선전을 펼치며 눈길을 끈 바 있으며 경주 당시 출발이 다소 느렸고 초반에 라이벌들과 부딪히지만 않았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었던 마필이었다. 

경주 내내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마지막 300m에서 매서운 추입을 선보이며 선두와의 격차를 좁혀 준우승을 차지한 초격차는 우승마 파워왜건에 3마신 차 뒤졌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많은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세마 영스카이워커는 토요일 첫 주행 심사에서 10마신 차 대승을 거두며 큰 인상을 남겼다. 부마는 아임유어파더, 모마인 드라마틱걸은 캐나다 우드바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드라마틱걸은 올해 경주를 시작한 3세마 고투더발할라의 모마로 현재 5전 1승을 기록 중이다.

금요일 오프닝 경주인 국6등급 1000m에서 천관의 활약이 관심을 끌었다. 진겸 기수와 경주에 나선 2세 암말 천관은 강점인 스피드를 내세워 라이벌들에 2마신 차 앞서 마지막 코너에 접어들었고 여유롭게 경주를 전개해나갔다. 

하지만 이내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져 월드히트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종 우승마인 월드히트에 6마신 차로 아쉬운 2위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타고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으로 기대되는 마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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