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카이워커가 지난 일요일(13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데뷔전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조만간 첫 우승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임유어파더의 2세 자마인 영스카이워커는 지난달 주행 심사에서 무려 10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데뷔전에 나섰지만 1번의 경주 경험이 있는 닥터시티에 아쉽게도 반 마신 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스카이워커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1200m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향후 1400m에서도 충분히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더 시간을 두고 눈여겨봐야 할 마필임이 분명하다.
토요일에 열린 주행 심사에서는 3세 암말 그랜드체이서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세 번째 출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지만 그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그랜드체이서는 1000m 주행 심사에서 서부빅스텝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머지 않아 국5등급 1200m, 1300m 또는 1400m 핸디캡에서도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경주에서는 라온바이브맨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머스킷맨의 3세 자마로 통산 9전 3승과 함께 66.66%의 3착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라온바이브맨은 국4등급 1400m 핸디캡에서 당대스타에 이어 목 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베스트 성적을 거뒀으며 3위와는 5마신 차 격차를 벌렸다.
라온바이브맨이 1600m에서 유력한 우승마와의 대결에서 3.5kg의 중량을 더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칠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