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에서 활약한 마이티지와 라온스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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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2.29.16:38기사입력 2024.02.29.16:38

마이티지는 지난 일요일(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약을 펼치며 2024년 주목해야 할 마필로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올해 6세마인 마이티지는 지금까지 18번의 경주에 출전했으며 2022년 2승과 6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후 1년 넘게 휴양을 거친 후 2023년 12월이 되서야 트랙으로 복귀한 바 있다.

이후 세 번 출전을 거치며 이전 기량으로의 회복세를 증명했고 지난 주말 1등급 핸디캡에서 컴플리트밸류의 뒤를 이어 충분히 좋은 주력을 선보였기에 우승을 추가할 수 있는 적합한 경주를 조만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3세마 라온스프린터는 국6등급 1300m에서 예상대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세 번의 출전에서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음에도 상당한 수준의 경주력을 보여줬다. 

라온스프린터 외에도 3위로 선전한 스터닝머니 또한 관심 있게 봐야 할 마필이다. 경부대로의 3세 자마인 스터닝머니는 6번의 출전을 거치며 이번 국6등급 1300m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뽐냈다. 앞으로 핸디캡으로 올라서 14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마필이다. 

토요일(24일) 서울에서 열린 8경주 국4등급 1400m 핸디캡에서는 최상의 폼을 선보인 마의웨이가 4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4위로 경주를 마친 마이티짱은 7번의 우승 도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며 1800m까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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