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라이트브라운과 미러클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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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2.13.00:49기사입력 2024.02.13.00:49

지난 4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 경주에서 활약했던 경주마 중 앞으로 주목해야 할 두 마필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3세 암말 라이트브라운으로 지난 일요일 1300m 경주에서 메타프린세스의 뒤를 이어 3위로 선전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6번의 출전에서 1승과 함께 3번의 3위 기록이 있다.

지난 주말 경주에서는 새롭게 높아진 핸디캡 점수와 함께 이룬 뛰어난 활약상이었지만 아쉽게도 외곽 11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탓에 초반에 체력을 너무 많이 소진했다. 하지만 폼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특히 앞으로 1300m 이상으로 거리를 늘린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마필이다. 

라이트브라운은 그레이드1 경주 1승과 두 번의 그레이드2(1600m/1700m) 경주 우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거둔 씨수말 퍼지(Purge)의 자마로 최대 1600m 경주까지 17전 5승을 거둔 바 있는 스페셜루키를 모마로 두고 있다. 

여기에 1400m 우승과 국 3등급 1600m 핸디캡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통산 10전 3승의 맨오브더맨과 형제 관계이기도 한 라이트브라운은 좋은 혈통을 이어받은 뛰어난 경주마라는 평이다.   

두 번째로 3세마 미러클마린은 지난 국6등급 1300m 데뷔전에서 13마신 차 우승을 차지한 플렉스데이에 이어 4위로 선전하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앞으로 1300m와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 소식을 전해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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