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분기에 뛰어난 활약이 기대되는 경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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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9.30.15:30기사입력 2023.09.30.15:30

이번 주말에는 서울과 부경에서 추석 연휴로 인해 경주는 쉬어가지만 이번 기회에 올해 마지막 분기 동안 활약하며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경주마들을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지난 주말 부경에서 열린 주행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끌었던 김영관 조교사의 3세마 랜드뱅크가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 

랜드뱅크는 지금까지 1200m 4번의 경주에서 모두 4위 안의 성적을 기록하며 우승 문턱에 매우 가까이 왔다. 경주 종반에 역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출전 경주마다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가는 훌륭한 주력을 선보인 바 있다.  가장 최근 출전한 1000m 경주에서는 우수한 주파 기록을 세우기도 한 랜드뱅크가 앞으로 1000m 핸디캡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해본다. 

12월 9일 토요일 서울 추천 경주 및 마필일요일 서울 2등급 1600m경주 우승의 주인공은?Lo Chun Kit

랜드뱅크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던  권승주 조교사의 빅터파티는 형제자매 4마리의 마필이 모두 우승 전적이 있는 훌륭한 혈통의 경주마다. 

2세 암말 빅터파티는 지금까지 2번의 경주에서 하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형제자매의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주말 주행 심사에서는 전혀 힘든 기색 없이 충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 출전할 핸디캡 경주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덧붙여 아직 경주 경험은 없지만  충분히 우승마의 잠재력을 갖춘 2세마들이 있다. 오픈 클래스 우승마의 여동생인 유어턴, 다산마 올드패션드의 아들인 전설의순간 그리고 카이로프린스의 자마인 브리도프린스 또한 눈여겨 봐야 할 마필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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