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요일부터 7월이 시작된다. 이는 경마팬들에게 금,토,일 3일 연속 레이스를 즐길 수 있음을 뜻하며 모든 경마팬들이 무료로 경마장에 입장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한다.
2022년 달력에서 여름이 시작되며 새로운 경마 일정은 7-8월 두 달간 진행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모든 경주가 오후 중반에 시작하여 오후 9시까지 이루어진다. 단, 일요일 경주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부산 금요일 경기는 오후 3시 35분에 진행되며, 제주는 오후 2시 10분에 시작된다. 매주 토요일 제주는 오후 2시에 경주가 시작을 알리고, 서울은 오후 2시 50분에 첫 레이스를 시작한다.
여름 시즌 레이스의 하이라이트로는 7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일간 스포츠배 대상경주 트로피, 7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그레이드3 KNN 배 그리고 7월 24일 부산에서 열리는 그레이드3 오너스컵이 포함되어 있다.
퀸즈 투어의 두 번째 관문인 KNN 배는 막강한 실력의 소유자 ‘실버울프’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최강 암말의 클래스를 보여줬던 2019년이 마지막 레이스였다.
여름 레이스의 마지막 날인 8월 28일 서울(루키 스테이크스)과 부산(루키 스테이크스)에서 특별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고 9월 첫 주 주말에는 한국에 3년 만에 드디어 국제경마대회가 돌아온다.
오는 9월 4일 일요일, 서울 경마공원은 코로나 상황으로 그동안 연기되어 수많은 경마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던 코리아컵(GIII)과 코리아 스프린트(GIII)의 제5회 경기를 주최한다. 코리아컵은 1800m를 달리고 1200m 코리아 스프린트와 같이 개최되며 각 경주는 10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미 해외 경쟁마들을 위한 지명 단계가 시작되었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미국, 호주, 유럽, 특히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에서 잠재적인 주자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