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신예인 올드패션드의 자마 ‘스페이스루비와 희망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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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2.15.14:37기사입력 2024.02.15.14:37

3세 암말 스페이스루비는 지난달 서울에서 데뷔하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올드패션드의 자마이자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4세마 너트플레이의 이복자매인 이유도 있는데다 모마 스페이스셔틀의 경주에서 뛴 유일한 두 자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페이스셔틀은 매니피의 자마로 최대 거리 1800m 경주까지 통산 4승을 올렸으며 국3등급 핸디캡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페이스루비는 첫 1000m 주행 심사에서 경험 부족으로 6위에 머물렀고 이어진 데뷔무대  국6등급 1200m에서 큰 기대를 받으며 출전했으나 페이스에서 벗어나며 오섬크레딧에 8마신 차 뒤처진 3위를 기록했다. 

혈통적 특성을 따른다면 스페이스루비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탈 것이며 특히 거리를 늘려 1600m와 1800m 핸디캡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스페이스루비와 마찬가지로 희망가람 또한 올드패션드의 자마로 체력전이 예상되는 경주에서 더욱 경쟁력이 돋보일 마필이다. 

3세마 희망가람은 지금까지 4번의 경주에 출전했으며 한 번의 1200m 우승과 2번의 4위(1000m/1300m)를 기록했다. 최근 1300m 출전에서 태왕신기 뒤를 이어 활약을 펼쳤으며 앞으로 이복형제인 스피드매치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1400m와 1600m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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