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루 서울경마에서 다승 행렬 이은 기수와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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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1.27.01:34기사입력 2024.11.27.01:34

11월 24일 일요일 서울경마에서 시행된 11개의 경주에서 다승행렬이 이어졌다. 건조 주로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단거리 위주의 경주들이 펼쳐졌고, 게이트 중단과 외곽 번호의 경주마들이 연달아 우승했다.

일요일 서울경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승을 펼쳤던 기수는 조재로 기수다. 일요일 하루동안 3승을 추가로 기록한 조재로 기수는 라온니진스키, 블루밍스타, 이스트점프 세 두의 우승마를 배출했는데, 그중 라온니진스키는 발주가 좋지 않아 뒤늦게 게이트를 벗어났지만 조재로 기수와 함께 적극적으로 외곽 추진하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고, 경주 종반 청산질주, 스플렌디드와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재로 기수와 호흡을 맞춘 블루밍스타와 이스트점프는 서인석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마필로, 일요일 하루 서인석 조교사는 이스트웨스트를 추가로 포함해 서울경마에서 3승을 기록했으며, 부경경마에서 개최된 브리더스컵 퀸(L)에서 세대교체를 알릴 차세대 퀸 플라잉스타를 배출하며 추가로 우승, 총 4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추가로 준우승마를 한 두 더 배출했다.

장추열 기수와 푸르칸 기수도 각 2두의 경주마들을 배출하며 선전했다. 장추열 기수는 첫 번째 경주에서 세명다이아와 함께 빠른 선행으로 외곽 출발을 극복했고, 네 번째 경주에서 글로벌함성과 함께 적극적인 곡선주로 승부수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푸르칸 기수는 여덟 번째 경주에서 사탕소녀와 호흡을 맞추며 최외곽 추입하였고 이어지는 경주에서 마찬가지로 테칸과 함께 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했지만 빠른 선행으로 선두를 점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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