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금) 부산 경마 경주 지배한 최시대 기수와 백광열 조교사

undefined

Dennis Bang

최종수정 2023.07.23.10:39기사입력 2023.07.23.10:39

21일(금) 부산에서 열린 경마 경주에서는 기수 최시대와 조교사 백광열이 경기를 지배했다.

최시대는 네 필의 경주마를 우승마로 만들었고, 백광열은 세 필의 우승마를 훈련한 조교사가 됐다. 두 사람은 심지어 훈련을 시키고 기승한 바쿠스와 제2경주인 국6등급, 1400m, 미우승마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 트로피를 쓸어담았다.

지난달 7번째 우승을 비롯해 1000m 대회에서 대부분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던 바쿠스는 데뷔 전에 더 좋은 배당률을 받기 위해 출전했다.

거리가 증가했지만 최시대 기수와 함께했다는 부분을 고려해 단승 1.5의 좋은 배당을 받았고 100m 이상 거리를 두며 질주한 끝에 3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바쿠스는 1600m 경주까지도 무리 없이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수 최시대는 제3경주, 국5등급, 1800m 경주에서도 가속제일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를 달리던 파이트패밀리는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가속제일에 지난달 첫 우승에 이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선사했다.

또한 최근 4번의 출전에서 2번 우승을 차지한 저스트비해피와 함께한 국5등급, 1800m의 제4경주와 최근 9번의 경주에서 3연승을 비롯해 연승기록까지 가지고 있는 아델로사리오와 함께한 혼4등급, 1200m의 제6경주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시대와 백광열은 기수와 조교사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필의 경주마와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남겼다.

한편, 백광열은 21일 마지막 경주였던 혼3등급, 1400m 경주에 화랑베스트를 출전시켜 기수 프란시스코 다실바와 함께 5마신 차이의 우승을 만들어내며 이날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