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부경 관심마 3두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7.18.16:28기사입력 2024.07.18.16:28

지난 일요일(14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눈길을 끌었던 부경라이언이 앞으로 더 많은 경주에서 우승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 13전 2승 전적의 3세마 부경라이언은 혼4등급 1600m 핸디캡에서 카우라인의 뒤를 이어 5위에 그쳤지만 고무적인 경주 기록과 함께 좋은 경주를 펼쳤다는 평이다. 지금까지 2승은 모두 1600m에서 나왔지만 앞으로 1800m에서도 충분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미경주마 닥터컬린은 토요일에 열린 4개의 주행 심사 중 두 번째에 출전해 잠재력을 뽐냈다. 

2세 암말 닥터컬린은 컬린스골드의 씨수말 레이스데이의 자마로 12번의 출전에서 1600m와 1800m에서 3승을 기록한 금아휴즈히트의 이복 자매이기도 하다. 

백광열 조교사의 닥터컬린은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고개를 높이들고 좌우로 갈팡질팡하는 등 방황하며 미숙한 모습을 여지없이 보였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는 제대로 된 주력을 선보이며 상당한 경쟁력을 보였다.

호주 마주인 제임스 윗필드(James Whitfield)는 피터 울즐리(Peter Wolsley) 조교사와 함께 2023년 여름 첫 우승을 차지했던 마가리타와 암말 퀸소피아를 훈련하고 있다. 

언캡처드의 4세 암말인 퀸소피아는 지금까지 2번의 1200m 출전에서 각각 8마신, 7마신 차 대승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최근 국5등급 핸디캡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앞으로 최소 두 단계 등급 상승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