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운 기수는 지난해 부산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승마를 배출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2022년에만 66번의 우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금요일 부산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이미 19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33세의 서승운은 지난 달 시범경주에서 저배당 인기마였던 블랙맘바에 기승하여 국6등급 오프닝 경주에 출전했다.
실력이 출중했던 그는 마지막 200m를 앞두고 준우승마 달릴래요를 제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블랙맘바와 함께 앞으로 더 많은 경주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황우파이터는 서승운의 2번째 우승마였다. 그는 1400m 국5등급 경주에서 2위 파이널세븐을 1과 1/4마신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결승을 통과했다.
황우파이터는 데뷔 후 7전 2승(두 번의 1400m 경주에 출전하여 모두 승리함)을 이뤘다.
마지막으로 서승운은 순위상금 9,000만원이 걸린 1800m 2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워리어클래스와 호흡하여 세 번째 우승을 확보했다.
이전에 2승을 기록한 적 있는 워리어클래스는 이날 경기로 인해 통산전적 14전 3승을 거두게 됐다. 해당 숫자는 그의 형제마들이 달성한 성공 횟수와 동일하며, 앞으로 그가 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남길 수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