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8일 일요 서울경마 하루동안 4전을 치른 문정균 기수가 그중 제4경주와 제5경주에 연속 출전하며 더블을 달성, 8월 현재 15.4%의 승률을 기록했다.
제4경주 국5등급 1300M 핸디캡에 출전한 흥행불패와 호흡을 함께한 문정균 기수는 출발 직후 최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그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마필을 독려하며 아슬아슬하게 후미를 쫓았고, 직선주로의 안쪽에서 흥행불패의 가벼운 마체의 이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추입해나가 인기 마필중 하나였던 원더풀로드를 넘어서며 가장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준철 조교사는 99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통산 1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그다음 경주였던 제5경주 국5등급 1200M 핸디캡에선 원평광야에 기승한 문정균 기수는 가장 안쪽 게이트 번호를 받은 점을 이용하여 강한 선행으로 페이스를 이끌었고, 가장 안쪽 주로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직선주로에서 히트플라이가 매섭게 추격해 왔지만, 끝내 원평광야가 자리를 굳혀 1위에 자리했다.
한편, 문정균 기수의 더블 달성 전 경주와 후 경주에 출전한 이동하 기수는 제3경주 국6등급 1400M 핸디캡에서 신의운명과 함께 압도적인 인기 1위였던 스케일킹을 6마신의 차이로 넘어섰고, 제6경주 국4등급 1200M 핸디캡에서 1년만에 복귀전에 출전한 달빛조각사와 함께 와이어 투 와이어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넘어서며 2승을 전적에 추가했다.
이동하 기수는 24년 현재 14%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근래 연초에 비하여 부진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꾸준히 반등을 노리며 45%의 우수한 연승률로 우승권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