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부산 경주에서 2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말리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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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3.04.02.13:19기사입력 2023.04.02.13:19

금요일 부산에서 열린 2등급 컨디션스 경주에서 말리부별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함으로써 2년 간의 17경기 연속 우승 실패 기록을 종료했다.

박재호 조교사에게 훈련 받은 말리부별은 수습기수 윤형석을 태우고 닥터페이스, 쿨가이, 볼라벤과 함께 1800m 경주로를 달렸다.

제일 인기마였던 갤럭시로드는 지난 경주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저력을 보였지만 오히려 2000m보다 적은 거리에서 쉽게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말리부별은 600m 지점을 통과하며 순조롭게 속력을 낸 반면 갤럭시로드는 300m 지점부터 선두 추격을 위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갤럭시로드는 마지막 200m에 진입하며 막판 추입 작전을 펼쳤지만 말리부별이 매서운 속도로 따라잡으며 결국 3마신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카이모어는 3/4마신차이로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2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말리부별서울 렛츠런 파크 전경Lo Chun Kit

한편, 지난 12월에 24살이 된 윤형석은 400번이 넘는 통산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21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해당 경주는 그의 미래에 좋은 신호탄이 되었으며 2kg 감량은 그의 훌륭한 가치를 증명했다.

44세의 박재호는 18개월 동안 200명 이하의 주자들을 보살피며 9명의 우승자들을 만들었다. 최근의 승리는 그와 그의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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