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리스트 자마들의 선전이 빛났던 서울 일요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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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6.28.15:28기사입력 2023.06.28.15:28

25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연승 기록이 많이 나왔으며 그중에서도 씨수말 페더럴리스트(Federalist)의 자마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일본 출신의 씨수말인 페더럴리스트는 현역 시절 2등급 나카야마 키넨 스테이크스(Nakayama Kinen 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한국 사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11위를 차지하며 한국에서도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23일 금요일 부산에서 페더럴리스트의 자마가 2승을 올렸고 이어 일요일에 또 2연승을 추가했다. 여기에 주말 서울에서 원더풀남촌과 헤이큐피드가 각각 1승씩을 올리며 그의 자마들이 연이어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선 원더풀남촌은 3세마 오프닝 경주 13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이전 두 번의 출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가 세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구자흥 조교사의 원더풀남촌은 부산의 스타 문세영 기수와 첫 우승을 함께했다. 

문세영 기수는 이후 9경주에서 우창구 조교사의 메니피의 자마 3세 암말 마에스트라와 함께 우승을 추가해 2승을 기록했고 구자흥 조교사 역시 6경주에서 고마나루가 우승하며 우승마 2두를 배출했다.

4세마 고마나루는 10번의 우승 도전 끝에 처음으로 우승을 따냈으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이어서 3세마 헤이큐피드가 5번 경주 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하며 페더럴리스트의 자마로써 2연승을 마무리했다. 이신영 조교사와 김용건 기수가 우승에 힘을 합쳤고 이번 우승으로 이제 4전 2승을 기록하게 됐다. 2.7 배당률로 경주에 출전한 헤이큐피드는 1번 게이트의 이점을 잘 활용해 초반 선두 자리를 선점했고 좋은 페이스로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그대로 내달려 1위에 골인했다.

이 밖에도 안토니오 다 실바 기수가 4번 경주에서 박재우 조교사의 아르고탭, 7번 경주 리카디 조교사의 대사리와 함께 2승을 올렸고 임기원 기수는 3,8,10 경주에서 우승하며 총 3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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