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일요일에 부산과 서울에서 모두 루키 스테이크스가 펼쳐지며 2살배기 경주마들의 우열을 가렸다.
부산의 제 7경주에서 배당률 2/1로 우승후보였던 판타스틱킹덤(조교사: 임금만)은 기수 도르제 페로비치와 함께 참가해 단호하고 강력한 경주를 펼치며 2세오픈, 1200m 경주를 차지했다. 판타스틱킹덤은 결승선을 400m 앞두고 정면 승부를 펼치며 닥터오스카를 압박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던 닥터오스카를 제치고, 200m를 남긴 구간에서 즐거운여정의 끈질긴 도전을 받았지만 끝까지 속도를 유지하며 2위 즐거운여정을 1과1/4 마신차이로 꺾었고, 3위 닥터오스카를 3마신 차이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세 경주마는 계속되는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판타스틱킹덤은 데뷔전에서 닥터오스카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 경주에서 즐거운 여정을 1과3/4마신 차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주를 통해 판타스틱킹덤과 즐거운여정이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둘은 10월 2일 같은 1200m를 달리는 아름다운 질주 스테이크스에서 세 번째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