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맨이 일요일 서울에서 그랑프리 2연패를 석권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동안 문세영 기수 또한 4승을 올리며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토요일에 거둔 3번의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3번의 우승을 2세마들과 함께했으며 그중 최고의 우승은 나올스나이퍼와 함께 한 2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였다.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막강한 실력의 3세마로 자리매김한 나올스나이퍼는 이후 2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연이은 우승을 거뒀다. 첫 번째는 52kg로 출전했으며 최근에는 55kg로 경주에 나서 리월마를 제치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나올스나이퍼는 이제 13전 6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3번의 준우승과 3번의 4위 성적까지 더해져 순위권 승률이 무려 92%에 달한다.
1000m부터 1800m 거리까지 모두 우승 성적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주력을 선보이고 있는 나올스나이퍼는 현재 이준철 조교사의 조교를 받고 있다. 나올스나이퍼의 눈에 띄는 활약으로 2021년 7월부터 조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철 조교사에게 매우 중요한 경주마로 그는 현재까지 71회의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문세영 기수의 2세마 우승마로는 오프닝 경주 국6등급 1200m에서 우승한 벌교차돌로 두 번째 우승 도전 만에 첫 승을 따냈다. 다음으로는 5번의 도전 만에 국4등급 1400m 핸디캡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굿해피, 그리고 경험 많은 라이벌들을 모두 제치고 국3등급 1400m 핸디캡 우승으로 5전 2승을 기록하게 된 아이엠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