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일요일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1200m 루키 스테이크스에서 콩코드포인트의 자마들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그가 한국의 최고 종마 중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콩코드포인트의 자마인 판타스틱킹덤은 부산 루키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하며 3번 출전에서 2승을 기록했다. 또 다른 자마인 자이언트펀치는 지난달 경주에 이어 이번 서울 루키 스테이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승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 역시 3번의 경주에서 얻은 두번째 우승이었다.
지금 이 때가 2017년 10세의 종마로 한국에 오기 전 콩코드포인트의 삶은 어땠는지 간략하게 되돌아보는 적절한 시기인 것 같다.
경주마로 활약하던 시절 콩코드포인트는 오직 6번의 출전 기록이 있다. 이 중 4번의 우승 전적이 있고 그 중에는 그레이드 2 웨스트 버지니아 더비(West Virgina Derby)와 그레이드 3 아이오와 더비(Iowa Derby) 우승이 포함되어 있다.
2009년 산타 아니타(Santa Anita) 데뷔 전에서 우승함으로써 콩코드포인트는 옥스보우 레이싱& 피터 브래들리 3세(Oxbow racing & Peter Bradley III)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가 칼림 샤(Kaleem Shah)에게 인수되었고 저명한 조교사 밥 베퍼트(Bob Baffert)의 보살핌을 받았다.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대학 시절부터 미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샤는 이렇게 회상했다.
“나는 콩코드포인트를 그가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개인적으로 인수했다. 그리고 그가 트랙 기록을 세우면서 2010년 아이오와 더비에서 우승하며 나의 첫번째 스테이크스 우승마가 됐을 때 그것은 정말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이었다.”
콩코드포인트는 후에 웨스트 버지니아 더비 우승의 영광을 나에게 추가로 안겨줬고 캔터키 주 렉싱턴(Lexington)에 있는 힐앤데일팜(Hill ‘n’ Dale Farm)으로 은퇴했다.
샤는 다시 한번 과거를 회상하며 말했다. “콩코드포인트는 정말 빠른 경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