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부산경주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서승운, 정도윤 기수

undefined

Sujeong Kang

최종수정 2023.02.27.06:03기사입력 2023.02.27.06:03

2023년의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한 서승운 기수가 지난 금요일 부산 경주에서 또 다시 3관왕을 달성했다.

서승운 기수는 지난 1년 동안 20%이상의 배당률을 받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그가 세운 기록의 질과 양이라 할 수 있다. 서승운 기수는 금요일에 임금만 조교사의 영광의레전드에 기승하여 우승 상금 7,500만 원의 국3등급 1200m 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영광의레전드는 마지막 300m에서 선두로 달리던 화랑베스트를 제치며 우승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페이스로 질주했다.

이로써 영광의레전드는 통산 11전 4승을 기록하게 됐다. 1000m에서 1번, 1200m에서 3번 우승해 온 영광의레전드는 단거리 경주마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1400m에 출전한 경험도 있지만 단거리 경주가 그의 강점을 더 부각시키고 있다.

질주 중인 경주마들흥미진진한 대결이 기대되는 부경 금요경마 Lo Chun Kit

한편 7,500만 원 우승 상금의 1600m 혼3등급 핸디캡 1600m 경주에서는 마하메루가 결승을 200m 앞두고 선두로 올라서며 4마신 차이로 우승했다.

해당 경주는 27세 정도윤 기수가 금요일에 거머쥔 3번의 우승 중 2번째에 해당한다. 정도윤 기수는 2.6의 배당률을 책정 받은 인기마 테이아와 함께 1200m 미우승마 경주에서도 승리했다.

테이아는 선두의 뒤를 바싹 쫓아 홈까지 질주했고, 점점 속력을 더해 결국 4마신 차로 우승했다. 3위와는 7마신 차이를 냈으며 앞으로 핸디캡 경주에 더 집중할 전망이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