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달성 위해 달리는 부경의 조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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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8.23.13:24기사입력 2024.08.23.13:24

주말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오후/저녁 경마가 재개되면서 개인 통산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조교사 4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김영관 조교사는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로 1500승 성공을 단 1승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금요일(23일) 김영관 조교사의 미스터울프(1경주)와 원더드래곤(6경주) 두 마필이 경주에 나서며 이 둘 모두 데뷔한 지 얼마 안된 신예들로 경주 경험이 총 3회에 불과해 금요일 기록 달성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통산 1500승 성공 확률은 일요일(25일)에 상당히 높아진다. 역시 두 마필이 출전하며 워터드래곤(1경주)과 세븐드래곤(4경주)의 승수 추가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2연승에 성공한 더플레이어와 복귀 알린 탱탱볼3세마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경 2등급 1600m 경주 Lo Chun Kit

김영관 조교사와 마찬가지로 권승주 조교사 역시 60대의 나이지만 2012년 3월 첫 우승마를 배출한 상대적으로 조교 경력이 짧은 조교사다. 권승주 조교사는 그레이드 3 대회 우승을 포함해 현재 통산 499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요일 총 6마리의 주자를 출전시키며 일요일에는 출전마가 없다. 

데뷔전에서 4위로 선전을 펼쳤던 2세마 소드윙이 오프닝 경주에서 라이벌들을 제치고 상당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3경주에 나서는 2세마 팀서프라이즈 또한 앞선 경주에서 고무적인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 금요일 초반 경주에서 500승의 대기록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귀선 조교사는 400승 달성을 코앞에 두고있다. 금요일 3마리, 일요일 3마리의 주자를 내보내 기록 달성을 노리며  300승 달성을 위해 3승이 더 필요한 김길중 조교사는 금요일 5마필, 일요일 3마필을 출전시켜 승수 추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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