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기수, 지난 8일 서울서 우승마 3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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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0.09.23:22기사입력 2023.10.09.23:22

안토니오 데이비엘슨(Antonio Davielson) 기수가 지난 주말에만 무려 우승마 5두를 배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일요일(8일) 서울 경마장에서 3승을 거둔 안토니오 기수는 첫 순서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 2세 수말 스마트캣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으며, 2마신 차로 여유롭게 1위를 기록했다. 

곽영효 조교사의 스마트캣은 지난 8월 20일 최근 두 번째 출전 경주에서 출전마 11두 중 8위로 아쉬움을 남겨 경주 전까지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의심을 꺾고 이번에 경력상 첫 승리를 쟁취했다. 

한편, 같은 날 세 번째 순서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도 안토니오 기수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안토니오 기수는 우승마 브라보플레이에 기승했다. 특히 이들은 무려 5마신 차로 준우승마 걸작원을 제치면서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 최영주 조교사의 브라보플레이는 현재 연승률 100%로, 지난 8월 첫 데뷔전인 국6등급 1000m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내비쳐 왔다.

라이벌들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브라이트한센라이벌들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브라이트한센Lo Chun Kit

뒤이어 네 번째 순서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안토니오 기수와 함께 출전한 미스터퀄리티가 우승마 대열에 합류했다. 안병기 조교사의 미스터퀄리티는 남다른 전술을 뽐내며 6마신 차 대승을 기록했으며, 이번 우승은 미스터퀄리티의 경력상 첫 승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요일 서울 경마장의 하이라이트였던 1등급 2300m 핸디캡 경주에서 7세 수말 브리가디어제너럴이 반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브리가디어제너럴은 통산 전적 29전 7승을 보유 중이다. 2300m 거리에서 유독 높은 기량을 선보이는 브리가디어제너럴은 앞으로도 장거리 경주마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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