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리노의 무패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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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08.13.13:24기사입력 2022.08.13.13:24

존 오셰어(John O'Shea) 조교사는 1전 1승의 3세마 주케리노(Zoukerino)를 13일 오늘 로즈힐(Rosehill)에서 열리는 리스티드 로즈버드(The Rosebud) 1100m에 출전시킨다.

"내가 옳든 그르든 지난 시즌 2세마였던 주케리노의 경주력은 의심스러웠다"라고 오시어는 말했다.

"나는 앞으로 새로운 경주마들의 유입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주케리노가 그중에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그는 좋은 말이다. 그는 훌륭한 혈통을 가진 말이고 좋은 농장에서 길러졌다. 또 여기에 젊은 순종 혈통마 에이전트인 수만 헤지(Suman Hedge)는 잠재력 있는 1세마들을 낙찰받는 일을 아주 훌륭하게 잘 해내고 있다.”

조교사 존 오시어가 경주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있다- 호주 시드니조교사 존 오시어가 경주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있다- 호주 시드니Mark Evans

호주 50만 달러(약 4억 6천2백만 원)로 낙찰받았던 스니첼(Snitzel)의 자마는 지난달 랜드윅-킹스턴(Randwick-Kensington)에서 멋진 데뷔 우승을 거두었다. 오셰어는 주케리노가 앞으로 로즈버드에서 2위를 차지하고 그룹 1 1400m 골든 로즈(Golden Rose)에서 우승한 그의 실력 있는 단거리마 인더콩고(In The Congo)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길 바라고 있다. 

"역사적 선례들이 있고, 나는 그들을 좋아한다"라고 오셰어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나는 주케리노가 그의 경력에서 인더콩고와 같은 단계에 비슷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시간을 낭비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이전에 일어났던 일을 재창조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능력이 출중한 말을 가지고 있으며 인더콩고와 그의 팀이 같이 이뤘던 일을 또 한 번 성취해 내거나 최소한 근접하게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가 첫 번째 출전에서 골든 로즈로 향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만약 그가 그룹 3 산 도메니코(San Domenico)와 그룹 2 런 투 더 레이스(Run To The Rose)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면 그는 자신을 진정 실력 있는 그룹 1의 경주마로 거듭나는 길에 있을 것이다"라고 주케리노의 앞날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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