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힐 시험대에 오른 바스키아와 컨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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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8.25.18:38기사입력 2022.08.25.18:38

크리스 월러(Chris Waller)조교사는 인내심 넘치는 훈련법을 사용하기로 유명하고, 그의 유망한 3세 경주마는 이번 봄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월러가 신예로 생각하는 바스키아(Basquiat)와 컨커러(Conqueror)는 오는 27일 토요일 로즈힐에서 열리는 그룹3 업 앤 커밍 스테이크스(Up And Coming Stakes) 1300m에 출전해 기량을 시험해 볼 예정이다.

크리스 월러는 “모든 경주마가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예라고 생각하는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 더 관심이 간다. 그러나 우리는 경주마들이 우승할 수 있을 만큼 만족한 훈련을 끝냈고 바스키아와 컨커러가 좋은 기량을 뽐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바스키아는 네 번의 출전 중 브리즈번에서 열린 그룹1 JJ 앳킷스에서 5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3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크리스 월러 조교크리스 월러 조교사Alan Crowhurst

스니첼(Snitzel)의 자마인 바스키아가 이번 훈련을 끝으로 더 뛰어난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컨커러 또한 떠오르는 재능이 있는 유능한 경주마이다.

지난 2월에 데뷔 우승마인 컨커러는 이달 초 랜드윅(Randwick)에서 나이 든 노련한 경주마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시범 경주에 출전한 이 경주마에 대해 크리스 월러 조교사는 이 경주마가 언제 스테이크스 등급에 나설 수 있을지 말해줄 수 있기를 바랐다.

크리스 윌러는 “추가 시범 경주로 자신감을 좀 심어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단지 컨커러가 노련한 경주마들 사이에서 약간 뒤처져 있을 뿐이었다. 그 경주는 두 번째로 치르는 경주였고 컨커러는 단지 몇 가지의 실수들을 만들어 냈을 뿐이었다. 컨커러는 직선 주로에서 완벽한 주력을 보여줬다”라며 지난 시범 경주에 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컨커러는 그 경주도 물론 잘 해냈다. 우리는 아직도 컨커러에게 어떤 거리가 적당할지 측정 중이며 1300m는 조금 짧을 수도 있지만 1마일을 위한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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