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을 달리고 있는 보반 (Vauban)이 오는 7일 화요일 열리는 렉스서 멜버른 컵 (Lexus Melbourne Cup)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윌리 멀린스 (Willie Mullins) 조교사의 5세마 보반은 멀린스 조교사의 조교인 데이비드 케이시 (David Casey)와 아일랜드 클로서튼 (Closutton)을 호주로 몇 주전 넘어왔다. 보반은 이후 지난 31일 화요일에는 멜버른 컵이 펼쳐지는 플레밍턴 (Flemington) 경마장에서 함께 훈련을 받는 앱서드 (Absurde)와 습보 조교를 가졌다.
지난 2022년 트라이엄프 허들 (Triumph Hurdle)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멀린스 조교사는 멜버른 컵을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종류의 대회 중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의 대회이다”라고 묘사했다.
보반의 현재 우승 배당은 11-4 (3.75)를 받으면서 아일랜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마필로는 1993년 빈티지크롭 (Vintage Crop), 2002년 미디어퍼즐 (Media Puzzle), 2017년 리카인들링 (Rekindling), 2022년 트와일라잇페이먼트 (Twilight Payment)에 이어 다섯 번째 승리를 거둘 확률이 높다는 평가다.
케이시는 “보반은 플레밍턴에서 훌륭하게 조교를 수행했다. 적응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1마일 이상 진행했고 직선주로에서 속도를 높였다. 만족스러운 조교였고 보반뿐만 아니라 앱서드의 퍼포먼스에도 만족했다”라고 지난 조교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케이시는 “두 마필 모두 빠르게 적응했다. 다음 주 멜버른 컵을 위해서 지금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기본적인 준비는 완료되었다. 지속적으로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 당장 경주가 내일이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 주 멜버른 컵 전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케이시는 땅이 빠르게 마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케이시는 “경주로 빠르기가 빠를 것 같다. 경기 당일 예상 기온은 섭씨 29도에서 30도 정도로 예상된다. 땅의 습기가 빠르게 말라버릴 것으로 보인다. 보반에게는 문제가 전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다음 주 경주로 환경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