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마' 캐논볼, 베인 경주에서 우승 거두고 쿨모어 경주에서 모습 드러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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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10.11:00기사입력 2022.08.10.11:00

오는 토요일(13일) 안토니 & 샘 프리드맨(Anthony & Sam Freedman) 공동 조교사의 경주마 캐논볼(Cannonball)이 베인 스테이크스(Vain Stakes) 경주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관계자들은 그가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안토니 프리드맨은 베인 스테이크(콜필드 그룹3 1,100m 경주)에서 밀리언(Semillion), 알파원(Alpha One), 기가 킥(Giga Kick), 밀레인(Millane)등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상금 $2,000,000달러(호주달러, 한화 약 18억 2천 6백만 원)의 그룹 1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Coolmore Stakes)가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피탈리스트(Capitalist)가 부마로 알려진 캐논볼은 월요일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진행됐던 800m 연습 경주에 참여함으로써 상당한 준비가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드맨은 “캐논볼이 연습 경주에서 매우 잘 뛰어줬기 때문에 콜필드에서 열리는 1,100m 경주에도 출전시킬 예정이다. 콜필드 경주 이후 계획을 또 세워볼 생각이다. 캐논볼은 단거리마이고, 단거리마에게 적합한 경주가 흔하지 않다. 캐논볼은 블루 사파이어(Blue Sapphire) 경주에도 출전하게 되는데, 여기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된다면 쿨모어 경주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안토니 프리드맨의 경주마 산타 아나의 모습 안토니 프리드맨의 경주마 산타 아나의 모습 Vince Caligiuri

상금 $200,000 달러(한화 약 1억 8천3백만 원)의 그룹 3 블루 사파이어 스테이크스 1,200m 경주는 10월 12일에 열리며, 17일 이후인 10월 29일 대망의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 경주가 개최된다.

캐논볼은 4월 9일 리스티드 르두테스 초이스 스테이크스(The Listed Redoute’s Choice Stakes) 경주 출전을 마지막으로, 5개월의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번에 출전했던 골든 기프트(Golden Gift) 경주에서 1마신 차로 4위를 기록했고, 이어 리스티드 마리비농 트라이얼 스테이크스(The Listed Maribyrnong Trial Stakes) 경주에서는 5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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