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오브더트레이드 (Trix Of The Trade)는 2주 전 애스콧 (Ascot)에서 열린 그룹 1, 1600m 레일웨이 스테이크스 (Railway Stakes)에서 감격스러운 승리를 거두었다. 베테랑 조교사 콜린 웹스터 (Colin Webster)는 트릭스오브더트레이드를 오는 금요일 호주 퍼스 (Perth)에서 열리는 그룹 1, 1800m 노써리 스테이크스 (Northerly Stakes)에서 승리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82세로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웹스터 조교사는 트릭스오브더트레이드가 레일웨이 스테이크스 핸디캡에 비해 연령 대비 체중 핸디캡이 적용되는 노써리 스테이크스에서의 경주에서의 우승은 쉬운 도전이 아닐 것으로 예상했다.
레일웨이 스테이크스와 노써리 스테이크스에서 연승을 거둔 경주마는 통산 5두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 연승을 거둔 경주마는 2009년의 스나이퍼스불렛 (Sniper’s Bullet)이다. 역사를 보면 매우 어려운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웹스터는 올해로 4세가 된 트릭스오브더트레이드가 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웹스터는 더 레이스 WA (The Race W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주에서 바깥쪽에서의 출발인 10번으로 배정받았지만, 오히려 기회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트릭스오브더트레이드는 공간이 필요한 큰 보폭을 가진 말이다. 1번이나 2번과 같은 안쪽보다 바깥쪽이 유리할 수 있다. 최저 중량인 53kg에서 연령 대비 핸디캡이 적용되는 58.5kg 적용은 다른 관점의 문제일 수 있다.”
“새로운 핸디캡 적용이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레일웨이 스테이크스에서 보여준 좋은 컨디션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트릭스오브더트레이드의 현재 컨디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포인트가 중요하다. 이전 경주와 같이 훌륭한 경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인터뷰를 이어 나갔다.
웹스터는 카스카디언 (Cascadian)을 승리가 가장 유력한 경주마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서 “카스카디언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성공적인 경주력을 보여주는 클래스 있는 말이다. 카스카디언의 컨디션과 경기력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