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마시 (Stephen Marsh) 조교사는 안달루스 (Andalus)와 사코 (Sako)를 앞세워 4월 1일 토요일 랜드윅 (Randwick)에서 열리는 오스트레일리안 더비 (Australian Derby)와 아와푸니 (Awapuni)에서 펼쳐지는 마나와투 사이어스 프로듀스 스테이크스 (Manawatu Sires’ Produce Stakes) 석권에 도전한다.
안달루스는 지난 3월 4일 테 라파 (Te Rapa)에서 열렸던 그룹 1 뉴질랜드 더비 (Newzeland Derby)에서 샤프엔스마트 (Sharp ‘N’ Smart)에 이어서 2위를 차지했었다.
뉴질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안달루스는 다가오는 오스트레일리안 더비 출전을 위해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에 있는 타스만 해협 (Tasman)을 건너 랜드윅에 27일 월요일 도착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랜드윅 경마장에 위치한 앤서니 커밍스 (Anthony Cummings) 조교사 마방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픈 마시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안달루스는 지난 뉴질랜드 더비 이후 조용한 휴식을 취했다. 안달루스의 습보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현재 컨디션도 아주 좋다”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오스트레일리안 더비와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더비 출전 준비는 순조롭게 잘 되어가고 있다. 이번 오스트레일리안 더비에서의 결과에 따라오는 9월 4살이 되는 안달루스의 경력 방향에 대해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테 라파에서의 뉴질랜드 더비에서 훌륭한 경주를 펼치며 연차가 쌓이는 미래의 경주 능력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마시는 뉴질랜드 더비에 출전했던 또 다른 마필인 크루즈미사일 (Cruz Missile)을 마나와투 사이어스 프로듀스 스테이크스의 그룹 3 마나와투 클래식 (Manawatu Classic)에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했으나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시 조교사는 크루즈미사일에 대해 “지난 뉴질랜드 더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아직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없다. 아직은 미성숙한 모습이 나온다. 크루즈미사일은 아직 성장하고 있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번 결정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크루즈미사일의 불참으로 마시 조교사는 사코를 출전시킬 전망이다. 사코는 마시 조교사에게 조교를 받는 엔시에로 (Encierro)와 함께 이번 마나와투 사이어스 프로듀스 스테이크스의 그룹 2 경주인 시티 오브 팔머스톤 노스 아와푸니 골드 컵 (City of Palmerston North Awapuni Gold Cup)에 나선다.
스테픈 마시 조교사 마방의 단거리 마필들인 오셀레타 (Oseleta)와 엘벤세도르 (El Vencedor)는 리스티드 플라잉 핸디캡 (Listed Flying Handicap) 1400m 경주에 출전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