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프라이드(Joe Pride)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5일) 그룹2 1200m 미사일 스테이크스(Missile Stakes) 경주에 빅퍼레이드(Big Parade)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최근 프라이드 마방으로 이적한 7세마 빅퍼레이드는 지난주 워윅 팜 연습 경주에서 강력 마필 위윌락(Wewillrock)과 그룹1 우승마 인시크릿(In Secret)과 경쟁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1마신 차로 우승해 이목을 끌었다.
프라이드 조교사는 이에 대해 "보통 경주마들이 연습 경주에서 이정도로 역량을 끌어올린다면, 우승으로 이어진다. 우승을 향한 청신호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마크 뉴넘(Mark Newnham) 마방으로부터 이적한 빅퍼레이드는 프라이드 조교사의 경주마로서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다수의 그룹 경주 우승마 아르젠티아(Argentia)와 드래곤스톤(Dragonstone)이 빅퍼레이드와 대결 구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역시 프라이드 조교사에게 훈련받았다.
이어 퍼레이드는 "내 경주마들의 경쟁이 몹시 기대된다. 아르젠티아와 드래곤스톤도 꽤 흥미로운 출전마이며, 빅퍼레이 처럼 우리 마방으로 이적한 후 아직 경주에 출전한 적이 없다. 나는 아르젠티아에 대한 애정이 유독 각별한데, 2개의 연습 경주를 성공적으로 마쳐줘서 느낌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빅퍼레이드가 너무 막강해서 아르젠티아가 연습 경주 때처럼 질주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드레곤스톤과 아르젠티아의 능력을 보고 싶다. 분명 빅퍼레이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