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200m 테이크오버 타겟 스테이크스 리스티드 경주에서 반 마신 차로 우승을 거머쥔 띵크어바웃잇(Think About It)이 킹스포드 스미스컵(Kingsford Smith Cup)과 스트래드브로크 핸디캡(Stradbroke Handicap) 경주 출전을 위해 북쪽으로 향할 예정이다.

쏘유띵크(So You Think)를 부마로 둔 4세 거세마 띵크어바웃잇은 지금까지 총 7회 우승을 기록했고, 두 차례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던 바 있다. 

앞서 띵크어바웃잇을 훈련한 조셉 프라이드(Joseph Pride) 조교사는 스카이 스포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띵크어바웃잇의 최대 장점은 경주마 생활이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쌓았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종류의 트랙에서 질주해 왔으며,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가 분명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조셉 프라이드 조교사와 블랙 캐비어 우승마 리루스Mike Keating

이어 그는 "더 높은 경주마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있는데 띵크어바웃잇은 하나씩 이뤄가는 중이다. 이 경주마의 질주에 꽤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셉 프라이드는 샘 클리퍼튼(Sam Clipperton) 정규 기수가 앞으로도 띵크어바웃과 계속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치 않은 발전으로 이목을 끄는 띵크어바웃이 킹스포드 스미스컵과 스프래드브로크 핸디캡 경주에서도 우승을 석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