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1위마' 스타이넘, 토요일 애스콧 출격!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15.21:51기사입력 2022.12.15.21:51

스타이넘(Steinem)이 오는 토요일(17일) 로열 애스콧 그룹2 테드 반 헤임스트 스테이크스(Ted Van Heemst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며, 현재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은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다. 또한 공동 조교사 데이비드 유스터스(David Eustace)는 이 암말이 많은 사람의 기대처럼 우승을 거머쥘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앞서 프랑켈(Frankel)의 자마 스타이넘은 그룹1 노더리 스테이크스(Northerly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아멜리아스쥬얼(Amelia's Jewel)에 패해 3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당시 준수한 주력으로 이목을 끌었던 스타이넘은 호주 퍼스(Perth)에서 계속 활동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시어론 마허(Ciaron Maher)와 공동으로 스타이넘을 훈련 중인 유스터스 조교사는 탭라디오(Tabradio)에 출연해 스타이넘이 노더리 스테이크스 이후로 눈에 띄는 주력 향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어런 마허(왼)와 데이비드 유스터스(오) 조교사의 모습시어런 마허(왼)와 데이비드 유스터스(오) 조교사의 모습Vince Caligiuri

그는 "마허와 나는 그녀를 노더리 스테이크스에 출전시켰을 때도 매우 행복했다. 그때의 질주도 나쁘지 않았고, 현재 스타이넘은 토요일 경주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말들은 보통 따듯한 날씨로부터 탄력을 얻는 편이라 스타이넘의 주력도 향상된 상태다. 사실 노더리 스테이크스 우승을 노렸지만, 지금은 토요일 테드 반 헴스트 스테이크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스터스는 "꼭 계획된 것은 아니었으나, 그녀는 퍼스로 이동하게 됐다. 봄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한 스타이넘이 2100m 거리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5세마 스타이넘은 테드 반 헴스트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3번 게이트에 배치됐으며, 존 앨런(John Allen)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