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쉬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3연승을 노리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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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7.06.12:34기사입력 2023.07.06.12:34

피터 무디(Peter Moody) 조교사의 4세마 사이(Sigh)가 오는 토요일(8일) 그룹3 1100m 콜필드 경마장 존 모나쉬경 스테이크스(Sir John Monash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이는 최근 마지막 출전인 플레밍턴 1200m 산타 아나 레인 스프린트 시리즈 파이널(Santa Ana Lane Sprint Series Final) 리스티드 경주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번에도 높은 기량을 이어 나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캐서린 콜먼(Katherine Coleman) 보조 조교사는 사이가 3연승을 시도할 것이며, 이번 시즌 무패 기록 유지와 블랙 타입 우승마 타이틀 획득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콜먼은 인터뷰에서 "사이는 매우 똑똑하고 지금껏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코너를 도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리듬을 지켜본 결과 플레밍턴에서 2주간 휴식을 취했을 때보다 3주간의 휴식기를 가졌을 때가 더 주력이 향상됐었다"라고 전했다.

콜필드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콜필드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Vince Caligiuri

이어 콜먼은 "그녀는 꽤 가볍고, 선천적으로 체력이 좋은 경주마다. 따라서 많은 훈련이 필요해 보이지 않는다. 적절한 시기에 경주에 다시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 이후 2회 연속 1위를 석권한 사이가 이번 주 토요일 존 모나쉬경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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