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Sigh)는 지난 17일 플레밍턴 (Flemington)에서 열렸던 컨트리 어치버 웨인 니콜스 (Country Achiever Wayne Nichols) 1100m에서 우승하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는 사이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산타 아나 레인 스프린트 시리즈 파이널 (Santa Ana Lane Sprint Series Final) 1200m에서도 승리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4살이 된 피터 무디 (Peter Moody) 조교사의 사이는 칼린 헤펠 (Carleen Hefel) 기수와 출전한 지난 경주에서 제너럴뷰 (General Beau)를 머리 차로 제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3위는 3/4 마신 차이를 보인 잭드보스 (Zac De Boss)에게 돌아갔다.
무디 조교사는 레이싱닷컴 (Racing.com) 과의 인터뷰에서 “제너럴뷰가 워낙 경험이 많고 노련한 주자였기 때문에 사실 걱정이 많았다. 좋은 승리였고 부담 중량의 차이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무디 조교사는 “이번 승리는 사이에게 더 많은 경험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최근 7전 5승을 거두게 된 사이는 이제 다음 레벨로 올라설 준비가 되었다. 마주로 등록되어 있는 유롱 인베스트먼트 (Yulong Investment)는 매우 인내심 있게 사이를 기다려주었고 사이는 그 기다림에 부응하듯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활약을 계속 이어나가길 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