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스타, 5년 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승의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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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08.27.23:28기사입력 2022.08.27.23:28

상하이스타(Shanghai Star)가 지난 주말 $20,000 상금이 걸린 1200m 미우승마(Maiden) 경기에서 우승하며 그의 셰인 바에르치거(Shane Baertschiger) 조교사를 위로했다. 호주 출신 조교사인 그는 올해 12월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지난 토요일에 어머니가 장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비보를 들었다.

“어머니가 지난 토요일(8월 13일)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오늘 밤 비행기를 타고 멜버른으로 돌아간 후 다음 주 금요일에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바에르치거가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레이트커맨드(Great Command)는 초반에 빠른 페이스로 뛰쳐나갔고, 그의 뒤에서 상하이스타는 샤프리잘 살레(Shafrizal Saleh) 기수와 함께 미드필드에서 안정적인 달리기를 진행했다.

이 날 경기는 스마트미사일(Smart Missile)의 5살짜리 아들인 상하이스타의 8번째 경기였다. 그는 아이벡스(Ibex)를 1.5마신차로 따돌렸고 버건디라드(Burgundy Lad)는 3위로 결승을 통과했다.

셰인 바에르치거 조교사의 모습셰인 바에르치거 조교사의 모습Lo Chun Kit

"상하이스타는 마이클 클레먼츠(Michael Clements) 조교사의 지도 아래 3번의 경기를 마친 후 작년 7월에 저에게 왔습니다"라고 바에르치거가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는 당시 무릎에 가는 골절상을 입고 3개월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복귀 후 두 달 만에 부목 뼈가 골절되어서 3개월 더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마침내 레이스에 복귀한 그가 잔디에서 1200m를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아마 1400m에서도 잘 달려줄 것입니다. 저는 다음에 그를 1400m 클래스 4(Class 4)에 출전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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